Cambodia_General
캄보디아] 일본 고등어를 피하는 방법
chongdowon
2023. 8. 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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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1 13:42:19
한국도 당연하겠지만 여기 프놈펜도 무분별한 일본 식자재가 들어오고 있다. 규제가 없고, 저렴하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엄청나게 소비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파 같은 채소류도 속속 들어오고 있어서, 과연 어떤 것을 피해서 사 먹어야할지 고민이 크다. 게다가 캄보디아 현지인들은 민물고기를 많이 먹던 관습 때문인지, 연어 고등어 등 다양한 바다어종도 즐겨 먹고 있다.
나도 갈치 고등어 참치 연어 농어 등 다양한 바닷고기를 즐겨 먹는데, 적어도 갈치는 캄보디아 연근해에서 잡히고 있다. 그리고 농어는 자연산과 양식이 있어서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 같다. 연어는 대부분 양식으로 항생제 문제가 남아 있다. 그리고 한국인이 특히 즐겨 먹는 고등어는 어떻게 골라야할지 참 고민이 많다. 상인들은 노르웨이산이라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
길어서 요약하자면, 다음 표와 같다. 아래의 자료에서 각 고등어의 특징이 나오고, 서식지에 따른 세밀한 비교 판단은 어렵다. 간단히 정리하면 크기 노르웨이 > 한국 = 일본, 무늬 색 노르웨이 > 일본 >>한국, 몸통 한국>일본>노르웨이
1. 노르웨이 고등어
링크의 기사처럼 노르웨이 고등어는 연중 수온이 낮은 곳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영양과 맛이 한국산에 비해서 더 좋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의 고등어 어획량이 갈수록 줄어들어 국내의 노르웨이고등어 유통이 급격히 성장했다.
하지만 수요예측의 실패와 미세먼지의 범인이라는 오명을 쓰고 공급이 과도하여 중국과 일본으로 역수출 되기도 했다.
노르웨이 고등어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일본, 나이지리아, 중국이다.
노르웨이에서 반입되는 고등어는 대서양고등어atlantic mackerel라고 불리는 것으로 사진처럼 등의 줄무늬가 선명하다. (아래 다른 고등어와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최대 47cm 까지 자란다고 한다.(위키피디아)
2014년 한 기사를 보면 사용이 끝난 구소련의 핵잠수함과 핵폐기물컨테이너이 바닷속에서 부식되고 있지만 러시아 정부는 안전한 작업을 확신할 수 없어 인양을 미루고 있다는 내용이 있다. 이 영향으로 노르웨이의 수산물도 방사능에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북극해 핵폐기물 공포…'해저 체르노빌' 재앙 오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1/17/2014111701039.html?Dep0=twitter
2. 한국 고등어
우리나라 수역에서 잡히는 고등어는 Club mackere(고등어 또는 참고등어)와 Blue mackerel(망치고등어)이다. 고등어는 몸통이 최고 40cm이며 우리나라 전 해역에 분포하며, 난류성 어종이다. 망치 고등어는 점고등어라고도 불리며 주로 남해에 분포한다. 고등어보다 기름이 적고, 맛이 퍽퍽하다.
3. 일본 고등어
가장 중요한 일본고등어. 일본고등어와 노르웨이고등어만 구분할 수 있으면 캄보디아에서는 먹는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나무위키에서는 " 대서양고등어 비늘 색깔이 더 푸르고 무늬가 더 선명하고 진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참고자료 두번째를 보면 잡은 후 처리하는 방식, 신선도 등에 따라서 무늬의 색은 달라지기 떄문에 이것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라고 한다.
4. 캄보디아 고등어
캄보디아에서 잡히는 고등어는 Short mackerel이며, 태국에서 중요한 식자재라고 한다. 최대 약 34cm 까지 자라며 보통은 20cm 정도이다. 은색을 띈다. 수온이 20~30도인 곳에서 플랑크톤을 먹고 자란다. (위키피디아 영문)
5.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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