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프놈펜 아레이크삿에서 배를 타고 구경을 했다. 이곳은 원래도 중요한 지역인데 최근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 지역은 프놈펜 동쪽에서 껀달Province와 경계를 짓는 메콩강이 흐른다. 메콩강만 흐르는게 아니고 캄보디아 중부내륙뚠레삽호수에서 이어지는 뚠레삽강과 메콩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폭이 1.5km에 이른다. (한강폭 1~1.5km) 이 강은 다시 메콩강과 바삭강으로 나뉘어져 메콩강은 호치민, 바삭강은 메콩델타지역으로 이어진다. 최근 내륙뱃길의 주도권을 다시 잡기 위해 캄보디아가 준비하는 운하가 이 바삭강과 연결된다. https://chongdowon.com/416
다시 프놈펜의 아레이크삿으로 돌아가면, 이 지점은 강 건너 지역 뿐만 아니라 북쪽의 7, 8번 도로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물동량이 많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다리가 없었지만 2022년 대한민국이 다리를 지어주기로 하면서 이 지역이 크게 들뜨고 있다. 당연히 땅값을 급격히 올랐으며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 역시 교통 인프라의 향상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바지선을 이용해서 사람과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데 갈수록 이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건기 우기 10미터 이상 차이나는 수심 등이 안전상의 문제가 되기도 있기 때문이다. https://construction-property.com/construction-of-the-arey-ksat-bridge-will-begin-at-the-beginning-of-2025/
프놈펜은 북쪽과 서쪽으로 크게 확장했고 남쪽으로도 신공항 건설과 함께 확장중이다. 더이상 행정구역상 프놈펜이 확장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지속되는 프놈펜 지역 내 메콩강 다리의 건설로 프놈펜 위성도시가 증가하면서 인구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험처럼 지방이 위축되고 농촌인구의 이탈도 더욱 가속될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pzdICBQnSUc&ab_channel=Dowon%2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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