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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기후변환

개도국 농업에서 iot 활용

by chongdowon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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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CAMFOOD CAMBUILD CAMAGRI 전시행사가 연속으로 개최되었다. 코로나 이전보다 규모가 줄어들고 건설은 중국업체 농업은 베트남업체 위주로 행사 참여가 있어서 크게 관심을 두고 볼거리는 없었다. CAMBUILD에서 캄보디아 통신사인 SMART는 가정용자동화시스템을 선보였는데 이미 1~2년전부터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던 것을 일원화하여 보여 주고 있었다.

특히 최근 이 통신사는 M2M요금제를 개인에게 개방했는데 기존에는 iot에 사용 가능한 요금제를 기업에게만 판매했고 기업은 개인에게 재판매하는 방식이어서 접근이 어려웠다. 캄보디아처럼 전기와 통신 인프라가 취약한 곳에서 오히려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개인용 요금제를 출시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이런 요금제는 차량관리를 위한 GPS추적장치, 광역무전기, 보안카메라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농촌지역의 개발이 여전히 더디고 전기 통신망의 보급이 취약한 캄보디아에서 활용도가 높다. 예를 들어 관개수리확충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크고 작은 보와 저수지가 많이 만들어지면서 수문도 함께 설치되는데 현재는 이 수문의 관리를 지역의 수문관리위원회가 담당하고 대부분 이장이 위원장을 겸한다. 문제는 수문관리가 특별한 체계가 있어 물을 가두거나 보내는게 아니라 임의로 관리되기 때문에 건기에 쓸 물이 없거나 우기에 급한 방류로 하류지역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태양광발전으로 수문개폐기를 작동하고 iot로 원격에서나 자동화로 수문을 관리하면 더 효율적으로 물관리가 가능하다. 덧붙여 기상대를 설치해서 예측가능한 모델까지 덧붙이면 홍수로 인한 재해도 줄일 수 있다. 유량까지 통합관리가 가능하면 지역 내 물 관리를 통해 농업생산성을 높일수도 있다.

어떤 최신 장비라도 활용하는 방법과 운용하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을텐데 캄보디아는 스마트팜에서부터 광역 수자원관리까지 활용처가 무궁무진하다.

 

https://www.smart.com.kh/get-smart/plans/smart-machine-to-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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