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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9 10:21:56
Pakse, Laos, 팍세, 라오스, 팍송, Paksong
시판돈에서 다음 목적지는 팍세와 그 주변지역이다. 참파삭의 주요 도시인 팍세는 베트남과 태국과 가깝기 때문에 물류의 중심지로써 중요한 지역이다.
돈뎃에서 반 나까상, 그리고 팍세까지 각각 배와 버스를 갈아타면서 이동했다. 버스를 수차례 갈아타는 교통체계이다 보니 한번 갈아탈 때마다 많은 시간이 지체된다.
돈뎃에서 아침 8시에 배가 출발하여 반 나까상에 도착했다. 우선 여행사바우처로 팍세로 가는 버스표를 바꿨다. 팍세까지 가는 차는 시간이 많이 남아서 동남아최대 폭포라는 콘파펭으로 갔다. (자세한 정보는 콘파펭 포스트에서)
터미널에서는 12시 10분에 버스가 출발했다. 캄보디아, 시판돈 등 여기저기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난리 법석이다. 라오스 북부지역과 태국으로 가는 사람들은 전부 같은 차량으로 이동한다. 팍세에는 3시 10분 정도에 도착하고 팍세 외에 다른 지역으로 갈 사람들은 역시나 각각의 버스를 타는 곳에 내려준다.
도착 후 걸어서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는 Nangnoi Guesthouse
숙소의 문제점은 콘센트가 딱 2개 뿐이라는 점이고, 나머지 서비스는 훌륭하다. 특히 렌탈 오토바이의 경우 상태가 매우 좋고, 헬맷도 깨끗해서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비용은 이틀 빌릴 경우 하루에 5만킵
점심을 먹으로 DAOLIN으로 왔다. 유명한 집이라고 하는데 같이 버스타고 온 사람들이 대부분 보이는 듯 하다. 사실 외국인을 위한 식당들이 많지 않아서 다니면서 마트나 식당에서 보던 사람들을 계속 만나게 된다.
시내를 걷다가 재래시장과 쇼핑센트를 보고 커피 한 잔 마셨다.
다음날 미리 빌려둔 오토바이를 타고 팍세와 팍송까지 다녔다.
팍에서어 팍송까지 볼라벤 분지 지역에는 정말 많은 카사바, 차, 고무,캐슈넛 농장들이 있다. 게다가 한참 새롭게 개간도 진행되고 있고, 바나나 농장이 카사바 농장으로 바뀌고 있기도 하다. 전분공장도 보였다.
이런 분지지형의 큰 특징은 일교차인데, 좋은 커피 품질의 근원이라고 생각한다.
높은 산을 넘어가다 보니 뜻하지 않게 우박을 만나기도 했다.
산악지형에 강을 두개 끼고 있어서인지 많은 폭포들이 있다. 전부 다 가보지는 못했고 몇곳만 방문했다. 폭포는 사진 대신 영상으로 대체함
팍세 길거리
아침을 먹은 국수집 : Lankham noodle s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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