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ational Fertilizer Association에서 발간한 2017-2018 작물별, 국가별 비료 사용량 보고서 (이런 협회가 있는지 오늘 알았음)
https://www.ifastat.org/consumption/fertilizer-use-by-crop
이 보고서는 협회에서 수집한 자료를 통해 N, P, K 세종류의 비료 사용량을 분석한 것이다. 보고서에 자세한 연구조사방법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전체 국가를 조사한 것은 아니고 자료가 부족한 일부 국가는 조사에서 제외했으니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2014년과 2018년을 비교하면 옥수수 벼 밀의 비료 사용 비율이 각각 16% 15% 15%에서 19% 15% 15%로 옥수수의 비료 사용량이 증가했다. 옥수수는 곡물과 사일리지 및 에탄올용으로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조사했는데 의미있는 사용량의 증가는 옥수수 재배면적의 증가로 이해할 수 있다. 오히려 초지는 4%에서 3%로 감소했는데 마찬가지로 사일리지용 옥수수 재배면적과 관계 있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다비 작물인 옥수수는 질소를 많이 사용하는데 질소 사용 비중을 보면 옥수수 20% 벼 16% 밀 18%로 나타났다. 대두는 당연히 질소 사용 비중이 낮기 때문에 전체 6% 질소 2% 인산 11% 칼륨 13%로 나타났다.
국별 작물별 비료 사용량을 보면 재미있는데 밀 벼 옥수수의 비료 사용량을 보면 중국은 32 34 38인데 인도는 16 34 4로 벼에 대한 비중이 높다. 반면 미국은 7 1 27로 옥수수에 대한 비중이 높고 유럽은 15 0 6으로 밀에 대한 비중이 높다. 그리고 미국은 대두가 19 유럽은 기타 곡물이 36 인도는 섬유작물이 35 중국은 근경류가 48로 각국의 식문화와 농산업의 근간을 옅볼 수 있다.
식량작물 위주로 설명은 했지만 전체 사용량을 보면 밀 156 벼 197 옥수수 214인 반면 오일팜 298 섬유작물 236 설탕작물 255 과일 232 채소 415로 유지와 섬유작물의 재배면적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한가지 덧붙이면 같은 곳에서 나온 국별 사용량 중에 미국과 중국을 비교하면 아래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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