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 와서 처음 쓰는 글이다. 오래된 글을 다 옮기고 새 글을 쓰려고 했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써 놔야 할 글은 있어서 일단은 뒤죽박죽 되더라고 그냥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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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농업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주된 산업 중 하나다. 식품을 생산하면서 전체 온실 가스 배출의 35%를 배출한다. 낙농을 포함한 축산업에서 57% 배출하고 인간 소비용 식품에서 29% 그리고 면이나 고무에서 14%를 배출한다.
총식품 생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다시 나누어 보면 산림개간 29%, 경운과 질소비료 사용 38%, 가축 사육 21%, 그외 11%는 농업재료의 운송과 식품 가공에 사용된다.
식품별 온실가스 배출 비중을 보면 동물성식품 25%, 우유 8%, 돼지고기 7% 쌀 12%, 밀 5%, 사탕수수 2%
지역별로는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가 23%, 남미 20%인데 아시아는 식물 기반 배출량이 크고 남비는 동식성식품에서 배출이 많다.
국별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는 식품기반식품생산에서 배출이 높고 각각 7,4,2%를 차지한다. 중국, 브라질, 미국, 인도는 동물성기반식품생산에서 배출이 많은데 각각 8, 6, 5, 4%이다
토지이용을 살펴보면 농경지의 13%는 식물성 식품 생산, 77%는 동물 사료를 위한 경작지와 방목지에 사용된다. 그리고 나머지 10%는 면, 고무, 담배 등을 생산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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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면 유기농 전통방식을 고수해야 하는데 그러면 늘어나는 인구에 따른 식량 수요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 인구가 늘어날수록 농지는 더 많이 필요하고 더 많은 화학비료를 사용해야 식량수요를 대처할 수 있다. 일부 선진국에서는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유기농산물을 많이 소비하는데 참 이기적인 행동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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