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브래킷, 감정의 발견, 북라이프, 2020.8.26, 구글전자책
감정을 올바르게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다. 어릴 때의 경험을 기반으로 감정표현의 중요성을 풀어 설명하고 있는데, 문화권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감정 상태를 표현하는 것도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문화의 차이는 있지만 어릴 때부터 감정을 숨기도록 훈련받고 성인이 되어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감정도 제대로 읽지 못하게 된다. 감정을 읽는데 부터 문제가 생기면서 지능 외에 감정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게 되면서 개인의 능력도 제한적이게 된다.
이 책은 목차를 보면 내용이 대부분 추측된다. 예를 들어 1부(우리에게는 감정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의 목차를 보면 1장 - 감정을 표현하자. 감정은 무시해서도 억눌려서도 안된다. 우리가 감정을 잘 다루지 못한다는 증거. 우리는 모두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감성 능력의 중요성을 공유해야 한다. 이처럼 소제목으로 내용이 추측되지만 감정을 표현하거나 읽어내는 방법론은 본문을 읽어야 알 수 있다.
감정과 느낌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하는데, 이 책에서는 감정 - 메타감정 - 느낌 - 기분으로 나뉜다고 한다. 감정은 내외적 자극에 대한 판단에서 비롯. 수명이 짧고 생리적 반응이 일어나며 특정 행동을 이끄는 신경화학 물질이 분비. 의식 속의 내면적 경험과 궤를 같이 하고 행동을 일으킨다. 느낌은 감정에 대한 내적 반응. 메타 감정은 감정에 대한 감정. 기분은 감정이나 느낌보다 더 산만하고 덜 강력하지만 더 오래 지속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개인, 자녀, 상대방, 직장 등 여러 관계에서 표현하고 다룰 수 있는 감정기술들이 서술돼 있다. 짧게 몇 문장만 발췌해 본다.
행복은 객관적인 사건 자체보다 그 사건을 인식하고 다루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방식에 달려있다. 어떤 사건이든 즐거운 감정을 일으키면 느낌과 기분이 즐거운 상태로 가게 된다. 직장에서의 감성 지능은 단지 위로와 동정심을 표현하는 능력이 아니다 때로는 사람들이 자아 인식을 통해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까다로운 피드백을 줄 수도 있어야 한다.
감정은 느낌과 기분으로 이어진다. 표현방식에 따라 예술이나 과학이 될수도 있고 인간의 상상력을 더 확장시켜 준다. 부정적인 감정 역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새로운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감정은 제대로 인지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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